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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

섬강 쌩자리 포인트 강낚시 섬강 쌩자리 포인트 강낚시 # 쌩자리 포인트 닦기 이번 포스팅은 섬강의 한 포인트에서 쌩자리를 파고 닦아서 낚시한 것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섬강의 본류권 포인트인데 포인트 상류측 방향에 산 지형이 살짝 강쪽으로 튀어나와있어서 유속의 흐름을 막아주는 그런 곳이죠. 게다가 여울 상목임에도 불구하고 수심이 적당히 나오는 곳으로 단점이라면 한낮에 해를 정면으로 받는다는 정도죠. 하지만 포인트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없다시피 한 곳이라.. 제가 낚시를 오지 않으면 잡초로 꽉 차서 포인트로 접근하기가 꽤나 불편합니다. 강 포인트들은 언제나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연신 들락날락 거리면 포인트가 잘 닦여져 있고 풀이 나지 않아서 좋지만, 그에 비해 쌓여만 가는 쓰레기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결국 포인트가 망가지는 치명적..
봄철 낚시 섬강 본류권 둠벙 출조 만연한 봄 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원주권에서 가장 붕어가 빨리 붙는다는 섬강 본류권의 둠벙 포인트에 출조하였습니다. 한낮의 기온이 16도 까지 올라가던 포근한 날 오후에 잠시 짬낚시를 갈만한 틈이 생겼죠. 부랴부랴 이동해서 여러 둠벙가운데 어디가 좋을까 탐색해 봤습니다. 가장 먼저 마주하는 첫번째 둠벙인데요. 규모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보통의 작은 소류지보다 약간 큰 정도라고 할 수 있죠.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좀 의아했는데요. 물색도 제법 괜찮은 편인데 말이죠. 잠시 안쪽으로 이동하면서 보니 안쪽 깊숙히 건너편에 한 분이 낚시중입니다. 조황은 여쭤보질 않아서 모르겠고요. 그 다음에 마주하는 두번째 둠벙입니다. 해당 둠벙은 굉장히 작은 둠벙인데요. 물색도 제법 맑고 낚시하기엔 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