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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봄맞이 실내화초 공기정화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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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정화식물

 

 

추운 겨울이 소리없이 물러가고 어느새 따스한 봄이 불쑥 다가왔습니다. 봄이 되면 삭막한 풍경에도 변화가 일어나는데요. 봄이 싱그러움은 생명의 넘치는 에너지 때문이 아닐까요? 겨우내 삭막했던 풍경 가운데 모습을 드러내싹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니까요. 이런 심리도 화초를 키우는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의 녀석들은 2년 전 봄부터 제가 키우기 시작한 화초들인데 아직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배송받을 때 사진을 보니 지금과는 달리 많이 작고 더 귀엽군요.. ^^ 동물이건 식물이건.. 매일 보면 변화를 잘 못 느끼지만 어느 정도의 기간을 두고 관찰하면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죠.

 

싱그러운 율마들의 모습.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화초 중의 하나입니다.

 

쓰다듬으면 허브향이 나는 율마입니다. 실내 화초로 인기가 매우 좋은 녀석입니다. 건강하게 자란 율마는 연두색의 빛을 띄고 있는데 만지면 특유의 빳빳한 감촉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진다면 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 두 녀석은 마트에서 파는 것을 집에 데려왔는데, 포트 용기와 집 인테리어 컨셉과는 어울리지 않아서 흰색 세라믹 화분에 분갈이를 해줬습니다.

 

 

슈퍼바와 천냥금은 한동안 침대 협탁에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지금은 다른 장소로 이동해있고 저 자리는 테이블 야자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딱히 화초를 키우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확실히 집안 여기저기에 실내 화초들을 키우니까 보는 눈도 편안해지고 좋네요. 특히,  미세먼지도 심한 요즘은 실내에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화초를 키우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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