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붕어낚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저수지 붕어낚시 메마른 봄에 반가운 비 소식이 있는 주말입니다. 비 소식이 주말 내내 있던 터라 금요일 저녁에 저수지로 밤낚시를 갈까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피곤해서 금요일 밤에는 도저히 낚시를 갈 수가 없었죠. 기상 예보에서는 토요일 낮부터 비가 온다고 하기에 그럼 토요일 아침에 가서 점심까지만 하고 와야겠다 계획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금요일 밤에도 너무 늦게 잠드는 바람에 토요일 아침에 꽤나 힘들었네요. 아침 7시 무렵 기상해 피곤함을 이겨내고 낚시 장비를 챙기고 편의점에 들려 도시락과 커피를 구입한 후 인근의 저수지로 출발합니다. 8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저수지에는 많은 분들이 있더군요. 외래어종이 없는 토종터이며, 주차하기가 용이해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수위는 지난번에 드라이브 겸 방문했을 때보다 족히 1미터는.. 강계 봄 낚시 봄을 알리는 개나리 벚꽃들의 봄꽃이 어느새 지고 이곳 저곳에 싱그러운 초록 새싹들이 어느덧 만연해졌습니다. 봄의 향기를 제대로 느껴보기도 전에 급격하게 무더위진 날씨에 어느새 여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네요. 무더워진 날씨에 수온도 급격하게 올라 어느덧 강이고 저수지고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집에만 있기는 아쉬운 날씨라 집에서 가까운 섬강으로 향했습니다. 즐겨찾는 포인트 중의 하나인 절벽 포인트에 가장 먼저 가봅니다. 절벽으로 물의 흐름이 조금 막히는 곳이라 연안 부근에는 흙먼지와 물찌끄레기들이 많이 떠밀려와있네요. 지난 겨울 워낙 가물었던 터라.. 강 수심이 많이 줄어있습니다. 여느때보다 약 80~90cm 정도는 수심이 더 얕아져있는 상태였어요. 수심이 얕아져 드러난 모래톱 부근에는 낚시의 흔적이 있었는.. 봄철 저수지 짬낚시 안녕하세요 낚린이입니다. 어느새 겨울이 지나가고 날이 따듯해지면서 본격적인 붕어낚시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사실 겨울에는 얼음 위에서 지렁이로 하는 얼음 낚시도 색다른 맛이 있고 즐기시는 분들도 많지만 제 경우에는 보통 겨울에는 출조하지를 않아서요. 날씨가 따듯해지기 시작하는 3월 중순이 지나고 나서야 낚시를 다니기 시작합니다. 언젠가부터 추운건 질색이더라구요.. ㅎㅎ 3월은 봄이라고는 해도 아직 꽃샘추위가 있는 계절이죠. 찬바람이 쌩쌩 불기도 하고 초록빛 새싹이 움트지 않았기에 삭막한건 겨울과 마찬가지 입니다. 본 저수지는 약 3만평의 꽤 큰 저수지인데 겨우내 물을 많이 빼서 제방 앞쪽에 작은 소류지 크기만큼의 물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물이 빠져서 좋은 점은 기존에는 모르던 저수지 내부 지형을 .. 붕어낚시 # 붕어낚시 꼬맹이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즐기는 저의 오랜 취미생활 중의 하나는 민물에서 하는 대낚시입니다. 근래에는 루어낚시를 하는 분들도 많기에 낚시가 취미라 할지라도 가짜 미끼를 사용하는 루어낚시인지, 대낚시인지에 따라 구분을 하지만 과거에는 민물낚시하면 으레 대낚시로 하는 붕어낚시가 주류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시골에 살았기 때문에 여름에는 근처 강가로 또는 댐으로 온 가족이 놀러가고는 했는데, 그렇게 아버지를 통해 낚시를 접하고 됐죠. 사실 낚시라는게 어린 아이가 재미를 붙이기는 다소 힘든 편일지도 모르나 제가 어릴 때는 강가에서 고기가 잘 잡혀서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아요. 확실한건 낚시를 처음 접하게 되면 뭐가 됐던간에 일단 잡아야 재미있어요. 아무런 입질 조차 없이 덩그러..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