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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휴식터

봄철 저수지 짬낚시 안녕하세요 낚린이입니다. 어느새 겨울이 지나가고 날이 따듯해지면서 본격적인 붕어낚시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사실 겨울에는 얼음 위에서 지렁이로 하는 얼음 낚시도 색다른 맛이 있고 즐기시는 분들도 많지만 제 경우에는 보통 겨울에는 출조하지를 않아서요. 날씨가 따듯해지기 시작하는 3월 중순이 지나고 나서야 낚시를 다니기 시작합니다. 언젠가부터 추운건 질색이더라구요.. ㅎㅎ 3월은 봄이라고는 해도 아직 꽃샘추위가 있는 계절이죠. 찬바람이 쌩쌩 불기도 하고 초록빛 새싹이 움트지 않았기에 삭막한건 겨울과 마찬가지 입니다. 본 저수지는 약 3만평의 꽤 큰 저수지인데 겨우내 물을 많이 빼서 제방 앞쪽에 작은 소류지 크기만큼의 물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물이 빠져서 좋은 점은 기존에는 모르던 저수지 내부 지형을 ..
다이와 키퍼바칸 FD-45 리뷰 이번 포스팅에서는 낚시꾼들이라면 하나 이상 반드시 가지고 있는 밑밥통, 일명 삐꾸통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대상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다이와 키퍼바칸 FD-45 입니다. 삐꾸통은 바다낚시할 때 밑밥통으로 쓰이는데 민물 낚시꾼들은 삐꾸통을 보통 하나의 수납 가방으로 이용하거나 또는 잡은 고기를 가져오는데 이용하고 있습니다. 때가 잘 안 타고 질긴 소개 특성 등 이런 실용성 덕분에 캠핑족들 가운데서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삐꾸통의 크기는 여러가지가 타입이 존재하는데, 가장 범용적으로 쓰이는 삐꾸통의 크기는 보통 가로40cm x 세로25~28cm x 높이 25~28cm 정도이며, 모양새는 직사각형 입니다. 밑밥을 담아두는 용도 및 잡은 고기를 가져오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기에 재질..
산세베리아 슈퍼바 분갈이 실내에서 화초를 키우다 보면 화초가 성장함에 따라 더 큰 화분으로 이사를 시켜줘야 합니다. 일명 분갈이라고 하는데 보통 분갈이의 시기는 뿌리가 화분에 가득찼을 경우에 하는게 보통입니다. 분갈이를 제때 해주지 않으면 성장이 더디어 지고 가득찬 뿌리로 인해 물빠짐 상황도 좋지않게 됩니다. 지난번에 데려온 산세베리아 슈퍼바인데 2개의 포기가 한 화분에서 자라고 있어 많이 비좁아 보입니다. 조금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도 상관없지만 더 큰 화분이 없기에 포기를 나누어서 한 화분에 한 포기씩 자랄 수 있도록 포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작업에 앞서 바닥에 깔아줄 신문지를 찾았봤는데 하필이면 신문지가 없어서 배달용 치킨박스를 깔게 되었네요. 새로운 포기를 심어줄 화분에는 화분망을 깔아주고 약간의 스티로폼을 넣어주고..
자반수조 수초어항 꾸미기 일명 '물생활' 이라고 불리는 물고기 키우기. 예전에는 주로 금붕어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았죠. 그 무렵엔 금붕어 뿐만 아니라 붉은귀 거북이 사육이 또 한 인기 했었습니다. 하지만 붉은귀 거북이는 사육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지만 키우다가 질린 사육주들이 강에 방생해버리는 일이 많아서 현재는 새로운 유해동식물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키우다가 방생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무단으로 방생하는 일에 주의합시다. 저희 집 같은 경우에는 집에 3자 수조가 있었기에 주로 낚시가서 잡은 붕어나 잉어를 키우는 일이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혼자 독립해서 살기 시작한 이후 자반수조를 들여놓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소박한 물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위 사진처럼 그냥 바닥재와 돌 몇개만 넣고 수조를 꾸미는 경우..
붕어낚시 # 붕어낚시 꼬맹이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즐기는 저의 오랜 취미생활 중의 하나는 민물에서 하는 대낚시입니다. 근래에는 루어낚시를 하는 분들도 많기에 낚시가 취미라 할지라도 가짜 미끼를 사용하는 루어낚시인지, 대낚시인지에 따라 구분을 하지만 과거에는 민물낚시하면 으레 대낚시로 하는 붕어낚시가 주류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시골에 살았기 때문에 여름에는 근처 강가로 또는 댐으로 온 가족이 놀러가고는 했는데, 그렇게 아버지를 통해 낚시를 접하고 됐죠. 사실 낚시라는게 어린 아이가 재미를 붙이기는 다소 힘든 편일지도 모르나 제가 어릴 때는 강가에서 고기가 잘 잡혀서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아요. 확실한건 낚시를 처음 접하게 되면 뭐가 됐던간에 일단 잡아야 재미있어요. 아무런 입질 조차 없이 덩그러..
봄맞이 실내화초 공기정화식물 # 공기정화식물 추운 겨울이 소리없이 물러가고 어느새 따스한 봄이 불쑥 다가왔습니다. 봄이 되면 삭막한 풍경에도 변화가 일어나는데요. 봄이 싱그러움은 생명의 넘치는 에너지 때문이 아닐까요? 겨우내 삭막했던 풍경 가운데 모습을 드러내는 새싹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니까요. 이런 심리도 화초를 키우는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의 녀석들은 2년 전 봄부터 제가 키우기 시작한 화초들인데 아직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배송받을 때 사진을 보니 지금과는 달리 많이 작고 더 귀엽군요.. ^^ 동물이건 식물이건.. 매일 보면 변화를 잘 못 느끼지만 어느 정도의 기간을 두고 관찰하면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죠. 쓰다듬으면 허브향이 나는 율마입니다. 실내 화초로 인기가 매우 좋은 녀석입니다. 건강하게 자란 율..